4차 신도시 고시를 살펴보세요

4차 신도시 고시를 살펴보세요

그동안 하락세를 보이던 부동산은 제도와 금리완화 등 다양한 변화로 점차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 아울러 국토부도 15만 가구 규모의 공공택지 신규 후보지를 발표하고 향후 5년간 해당 토지를 통해 88만 가구를 공급하겠다는 계획이다. 이 과정에서 4기 신도시 이야기가 나온 만큼, 이번 신도시와 어떤 지역이 연관되어 있고, 어떤 특징을 보이는지 알려드리겠습니다. 신도시가 무엇인지 설명하자면, 기존 지역의 과밀과 교통, 주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주택부터 상업까지 건설될 예정이다. 시설 등 다양한 인프라를 체계적으로 마련하는 대규모 개발을 말한다. 따라서 지금까지의 개발에서는 주민을 위한 주택뿐만 아니라 다양한 편의시설을 계획하여 건축의 편의성을 바탕으로 입지를 선정하였다.

그러나 4기 신도시는 이전과 달리 예정지 선정부터 교통망과의 연계, 역사 중심의 방사형 건설까지 컴팩트 도시 개념으로 진행하고 있다. 따라서 기차역에서 500m~1km 범위 내에 공공부지를 조성하여 기본적인 역 접근성을 제공하고, 교통 인프라를 즉시 고려할 필요가 없어 향후 다른 시스템 구축에도 도움이 됩니다. 또한, 주민의 교통불편을 방지하는 등 기본개발과의 차이를 보여주고 있다. 이 때문에 4기 신도시 시행 전 기존 개발지역이었던 남양주 왕숙지구와 고양시 창릉 GTX 주변지역에 이 개념이 처음 적용됐다. 왕숙지구는 경춘선, 경의중앙선, GTX-B로 조건을 충족했고, 창릉도 GTX-A, 고양선 예정으로 같은 조건을 충족해 주상복합아파트, 쇼핑몰, 호텔, 두 지역에는 전시문화시설 등이 건립될 예정이다. 아니 알겠습니다.

신규 공유지 중 지하철 3호선과 경의중앙선이 정차하는 대곡역 주변 고양대곡지구가 4기 신도시 예정지로 떠오르고 있다. 일산과 고양의 구도심과 개통을 앞둔 소사대 사이에 위치해 앞서 언급한 지역으로, 곡선 공사도 진행되고 있으며 GTX-A도 진행되고 있어 교통의 편리함을 기대할 수 있습니다. 또한, 언급된 고양선도 예정되어 있으며, 모든 노선이 개통되면 4중 교통망을 통해 수도권과 주변 도심을 연결하는 허브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다른 후보로는 앞서 언급한 김포 고촌읍, 하남 감북동 등이 있다. 고촌읍은 9호선과 김포골드라인 경전철, 올림픽대로를 통해 서울과의 접근성이 좋고, 강동구, 송파구와 인접한 감북동도 5호선, 9호선이 있어 접근성이 좋다.

이번 4기 신도시는 교통뿐만 아니라 정보기술(IT), 생명과학, 인공지능(AI) 등 첨단기술이 중심이 될 가능성이 높으며, 기술향상과 지속가능성에도 중점을 둘 것으로 보인다. 이러한 계획은 5~10년 이상이 소요되고 당장의 이익을 얻을 수는 없지만, 주민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고 지역 발전의 방향을 제시하는 것이기 때문에 투자자와 실제 주민 모두가 주의 깊게 살펴보시길 바랍니다.

#4차 신도시 발표